평택항 車 처리량 4년 연속 1위 ‘쾌속 순항’

2013.08.06 21:33:30 8면

상반기 수출입 74만대… 수입차 전년比 22% 증가

평택항이 전국 자동차 수출입 처리 4년 연속 1위의 쾌속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처리한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이 총 74만76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처리 물량 중 수입자동차의 처리량이 8만1천122대로 전년 누계대비 22.3% 증가하며 자동차 1위 항만으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자동차 브랜드별로 처리실적을 살펴보면 기아차가 37만3천884대, 현대차 4만6천604대, 수입차 8만1천122대, 쌍용차 1만4천844대 등의 순이다.

항만공사의 관계자는 “평택항은 안정적인 수심을 바탕으로 자동차전용 대형선박이 상시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고 한·미 FTA와 한·EU FTA 등으로 수입차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부분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1위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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