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차선 밤에도 선명하게

2013.08.08 21:10:46 8면

고양시 3억5천만원 들여 23일까지 전구간 재도색

고양시는 오는 23일까지 자유로 고양시 전체 구간에 대해 시비 약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차선 등 노면표시 재도색 공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유로 차선 재도색공사는 고휘도 반사성능(백색 250mcd/lxm2 이상, 황색 175mcd/lxm2 이상)을 기준으로, 도색의 원료로 쓰이는 융착식도로용페인트 자재 또한 내구성이 강한 R4재질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유로 시 전체 구간의 차선을 재도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고휘도 성능의 유리알 자재를 사용해 야간에도 차선을 선명히 볼 수 있는 만큼 교통사고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규 시 교통정책과장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차선 재도색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조속히 공사를 완료,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이용자의 서행운행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자유로는 하루 평균 교통량이 24만여대로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아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도로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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