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통안전정보 내년 민간·공공기관 공개

2013.08.08 22:06:12 22면

정보 개방과 소통을 강조한 ‘정부 3.0’ 정책에 따라 사고다발구간, 무인단속장비 위치 등 경찰이 보유한 교통안전정보가 민간과 공공기관에 공개된다.

경찰청은 이르면 내년 1월 경찰이 보유한 교통안전정보를 전자지도 형태로 통합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내부 전산망에 문서 형태로 저장·관리되는 교통안전정보는 앞으로 인터넷 기반의 지리정보시스템(GIS)에 통합돼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중 ‘사고다발구간 및 위험지역’ 정보는 해당 지역을 잘 아는 담당 경찰관이 직접 분석·관리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주·정차 위반 단속 카메라 정보뿐만 아니라 기상 상황과 연계한 빗길 위험구간, 겨울청 상습 결빙구간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9월까지 입력 시스템을 개발해 연말까지 관련 정보를 입력할 계획”이라며 “공개된 교통정보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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