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13 DMZ 평화대장정’의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 삼광고등학교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16km의 행군에 참여했다.
이날 평화대장정에는 조직위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소속 권기현, 김정임, 이승미 선수는 30°c를 웃도는 찜통 더위에도 불구하고 핸드사이클을 타고 완주했다.
이번 평화대장정은 조직위 홍보대사 엄홍길(53)씨를 대장으로, 대학생 원정대 등 180여명이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각까지 15박16일 동안 휴전선 길 155마일을 걸으며 진행됐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장애인선수들과 함께 힘든 여정을 이겨내면서 장애인경기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며 “조직위는 계속해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