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12일 전·의경들의 복무개선 정착을 위한 ‘클린 부대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부대 선포식은 부대 내 성추행, 구타, 가혹행위 등 사고예방과 전·의경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산하 7개 중대와 각 경찰서 소속 전·의경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경찰청은 전·의경의 휴가, 외박·외출 시 소대장을 통해 다짐서를 받고 사고발생 시 전 대원의 외출을 정지키로 했다.
김연복 전경관리계장은 “최근 일부 의경의 성매매 업소 출입으로 전의경들의 사기가 저하됐다”며 “부대 사고예방교육을 강화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