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마 최강자 ‘터프윈’의 후계자를 점치는 경주가 18일 서울경마공원 10라운드(혼1, 1천900m, 핸디캡)에서 열린다.
이 경주엔 외산 1군 최강자를 꿈꾸는 ‘빛의왕자’, ‘해동천왕’, ‘베롱이’ 등 빅3가 출전한다.
데뷔 이후 7전만에 1군으로 입성한 외산마 기대주인 ‘빛의왕자’(미국, 3세 수말)는 직전 1천8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 외상마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경주 종반 200m 주파기록을 나타내는 'G-1F'가 12초대까지 나와 막판 불꽃 튀는 추입마들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통산전적 9전 4승 2위 3회. 승률 44.4% 복승률 77.8%
‘해동천왕’(미국, 4세 수말)은 최근 4개 경주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다소 기복 있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으나, 장거리 경주경험이 많고 컨디션도 회복세에 있어 우승을 기대해 볼 만 하다.
통산전적 16전 7승 2위 5회. 승률 43.8% 복승률 75%
지난해 말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받았지만 최근 장거리경주에서 고전하는 ‘베롱이’(미국, 4세 수말)는 이번 경주에서 뭔가 보여준다는 각오로 임한다.
520㎏을 넘나드는 육중한 몸에서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통산전적 22전 4승 2위 5회. 승률 18.2% 복승률 40.9%
‘마리대물’(미국, 4세 수말)은 지난 2월 1군 첫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4월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순발력과 지구력을 고루 겸비해 굳이 선행이 아니더라도 능력발휘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위 3회. 승률 29.4% 복승률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