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한반도에 태풍… 더위 날린다

2013.08.15 21:28:33 22면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달말 태풍이 한반도를 찾아 올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태풍은 ‘우토르(UTOR)’까지 총 11개로 모두 중국 남쪽이나 베트남 쪽으로 상륙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지난해에는 장마가 끝난 후 태풍 카눈, 덴빈, 산바가 우리나라를 관통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9일 태풍 솔릭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강력하게 발달했지만 우리나라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과 대치하면서 ‘반쪽장마’ 현상도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 하순쯤 북태평양 고기압 수축 시 태풍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쪽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태풍이 올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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