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통합방위 새 장 열다

2013.08.27 20:49:05 15면

민방위대장 역량 강화 병영체험 실시

 

고양시가 육군 제9보병사단에서 국가 위기와 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서 민방위대 조직을 지휘하는 지역 민방위대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보현장 병영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은 최성 시장을 비롯해 김용우 9사단장, 고양경찰서장, 일산소방서장과 고양시 각 지역 민방위대장 300여명이 참석해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통합방위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9사단의 통합방위에 대한 소개와 그에 따른 군·관·경의 역할과 안보태세 확립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아들, 동생 같은 군부대 장병들의 축하 공연 등을 통해 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혔다.

민방위대장들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범죄 대응요령, 화생방 테러 시 행동요령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에는 고양경찰서, 일산소방서, 9사단 강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최 시장은 “이번 을지훈련 연습 기간에 전국 최초로 시가 실시한 ‘킨텍스 테러·생물테러·배수지 독극물살포, 북한이탈주민 대량 유입·주민대피실제훈련·북한특수요원 시 침투·사이버테러’ 등과 같은 을지연습 현장훈련에 대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전국에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9사단장은 “앞으로도 시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통합방위태세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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