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최근 이상고온 등에 의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가을철 태풍을 대비, 재해 취약 지구와 각종 방재시설에 대한 정비점검을 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풍수해 취약지역 및 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한편 우기 시 도로로 토사가 유출되는 지역은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배수로 막힘 우려 지역은 주변 수목을 제거했다.
또 배수로 주변 펌프시설 가동도 준비를 마쳤다.
특히 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75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동원, 하천 시설물과 비닐하우스, 사방댐, 반 지하주택, 우수관 등에 대한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관 기관들과 원활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태풍 피해 발생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피해 우려지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