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9월 한 달간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정보과학도서관은 오는 14일 2012년 베스트셀러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저자 이병률 작가 초청강연회를 시청각실에서 연다.
또 28일엔 책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Book band)’의 북 콘서트 ‘가을, 책과의 운명적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들이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직접 도서관으로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책 나눔 장터’와 아이들이 생각하는 과천의 모습을 입체 도화지에 그려 조형물로 만드는 ‘우리 동네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 우수문학도서인 ‘부엌 할머니’의 원화 전시회 등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문원도서관은 이 기간 매주 목요일 개인당 10권까지 대출을 해주는 ‘독서의 달 2배 대출행사’를 비롯, 오는 28일 ‘흔들리는 너를 위한 철학테라피’ 저자 이승자 초청 특강이 있다.
황천수 관장은 “이번 독서행사가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