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발레작품 최초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네바다발레단에 수출돼 국내모던발레의 위상을 높인 모던프로젝트 ‘사계’가 오는 7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제임스 전의 작품인 ‘사계’는 인생이란 무거운 주제를 각 계절에 걸맞은 바로크시대의 음악들과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몸짓이 어우러져 무대에서 우아한 조화를 선보인다.
2004년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올리며 새롭게 리뉴얼한 2013 작품은 무대, 연출, 의상 등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제임스 전은 “본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각자의 삶의 기억들을 회상하고 교감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