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이발관서 가스누출 폭발사고… 19명 중경상

2013.09.11 21:29:18 23면

11일 오후 6시 22분쯤 평택시 세교동의 한 이발관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이발관에 있던 손님과 2층 주택에 살던 주민 가운데 2명이 중상을 입고 1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박애병원, 굿모닝병원, 성세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옆 건물 유리창 등이 깨졌지만 이발관 건물이 무너지거나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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