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원스톱센터에 2천400만원 기부

2013.09.15 21:26:59 14면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이 수원시 아주대병원 내 ‘경기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이하 센터)’에 앞으로 2년 동안 사비로 매월 100만원씩 모두 2천4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 원장은 지난 13일 센터를 방문, 기부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약정서를 센터장인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센터를 통해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센터 종사자 복리후생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강 원장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피해여성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지난 5월 3대 원장으로 부임해 여성폭력피해 지원 사업, 종사자 교육, 대국민 홍보 등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궁진 기자 ng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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