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서 여고생 귀가중 흉기에 찔려 숨져

2013.09.16 21:00:41 27면

야간에 공부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여고생이 목과 옆구리 등을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졌다.

15일 오후 10시 42분 하남시 감일동 한 육교에서 도서관을 떠나 귀가하던 여고생 A(17)양이 불상의 괴한으로 부터 흉기에 찔렸다.

흉기에 찔린 A양은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과다출혈과 장기손상 등으로 숨졌다.

경찰은 범행장소 주변 CCTV와 주차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분석하는 등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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