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내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시내 중심상가 빌딩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부착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상가빌딩 주 출입구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입주상인이나 이용자들의 접촉 빈도가 낮다고 보고 실제 안내효과를 높이는 방안으로 중심상가 20개소에 110여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부착했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은 중심상가 우편함과 승강기 입구, 보조 출입구 등 주민 이용이 빈번한 곳에 부착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또 시민이 시에 전화를 할 경우 전화통화 대기시간에 도로명주소 통화연결음(컬러링)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고 있다.
정선 시 지적팀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 권장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