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상습절도 前 프로농구 선수 구속

2013.09.23 21:57:40 23면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모(40)씨가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여주경찰서는 여주 일대 찜질방을 돌며 고객의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양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여주읍 연양리 한 찜질방 남자탈의실에서 사물함을 부수고 A씨의 지갑에서 현금 3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최근까지 여주, 용인, 이천 일대 찜질방을 돌며 9차례에 걸쳐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양씨는 2008년 10월 은퇴한 뒤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현역 시절인 2006년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되는 등 추문에 시달리다 은퇴했다.
양원섭 기자 wonsub10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