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2013.09.25 22:30:47 9면

고양시 ‘전략 수립 워크숍’
오늘 행궁지 답사도 예정

 

고양시는 시의 대표 유적 ‘북한산성’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전략 수립 워크숍’을 26일 북한산성 교육정보센터에서 개최한다.

시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의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유산 등재의 기본 요건으로 작용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의 확보 전략과 향후 올바른 복원방향 및 활용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재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적 제479호 ‘북한산성 행궁지’도 답사할 예정이다.

북한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1 일원에 위치한 사적 제162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명승·왕궁·종교 유적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산성이다. 세계유산 등재 관련 기관인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도 이미 유적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적으로 그 위상이 매우 높다.

최성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 사업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자원을 지니고 있지만 그 가치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산성을 전 세계인이 보존하고 향유해야 할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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