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사회복지관, ‘신선설농탕’ 후원 재가어르신 60여명에 설렁탕 제공

2013.09.29 21:41:38 14면

연무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신선설농탕’의 후원을 받아 연무복지관 재가어르신 60여명에게 따끈하고 진한 국물 맛이 제격인 설렁탕을 제공했다.

2008년부터 다양한 복지기관 및 시설을 두루 찾아다니면서 사회공헌을 시작한 지 6년째를 맞고 있는 ‘신선설농탕’은 올해 들어 벌써 10번의 ‘사랑의 밥차’를 진행한 바 있다.

아침 복잡한 도로를 뚫고 복지관을 찾아온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자들은 준비해온 육수와 고명을 정성스럽게 그릇에 담아 넉넉하게 설렁탕을 재가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식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추워지는 가을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는데 진한 설렁탕 한 그릇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며 “몸과 마음마저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0대 사회활동공헌분야로 그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신선설농탕’은 사회공헌에 대한 경영자의 마인드와 직원들의 동참 노력으로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남궁진 기자 ng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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