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금호 아시아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화권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경마공원 투어 상품 ‘가장 특별한 한국여행’을 출시했다.
마사회는 아시아나항공 중화권 우수고객과 대도시 노선(북경, 상해, 광주, 대만, 홍콩)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들에게 왕복 리무진 서비스, 특VIP실 이용, 전담 통역, 승마, 마문화체험 등 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이중 소수 고객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되던 서울경마공원 특VIP룸엔 통역 및 의전을 담당하는 ‘레이싱 매니저’ 2인을 배치할 예정이다.
마문화는 관광객들에게 실내승마장에서 승마체험 및 말춤 강습을 비롯, 전 세계 10종의 말 33마리가 살고 있는 ‘포니하우스’ 관람과 먹이주기 등을 체험케 한다.
마사회는 오는 11월엔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여성 관광객에게 네일아트, 마사지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경마’를 비롯, 서울대공원, 국립 현대미술관 등과 연계한 가족 관광 상품 개발도 구상하는 등 경마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마사회 마케팅팀 송정석 팀장은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채널 발굴과 한류문화와 연계한 특화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경마공원을 한국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