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가 7일 과천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천시 여인국 시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08년 기무사가 과천시로 이전했을 당시엔 지역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5년 동안 각종 봉사를 실천하면서 좋지 않은 인식이 180도 바뀌었다.
기무사는 이 기간 과천 관내 경로시설을 방문, 무료진료와 효도사진 촬영 등 찾아가는 봉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방과 후 학교와 저소득층 자녀 교육지원을 300회를 실시, 지역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또한 매월 1회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식당을 이용케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기무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베풀어준 관심과 사랑에 비하면 아직도 봉사활동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