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반도체·LCD기업 들어선다

2013.10.08 21:09:00 5면

시-아이원스㈜ 투자양해각서 체결
5년간 ‘일자리 300여개 창출’ 예고

 

최첨단 반도체, LCD 종합부품전문기업이 오는 2014년 10월 안성시에 들어선다.

시는 8일 아이원스㈜와 고삼면 가유리에 최첨단 반도체, LCD 및 장비, 부품 생산 통합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및 아이원스㈜ 이문기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해당 시설을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내용에 따라 아이원스㈜는 고삼면 가유리 일원 부지 2만8천575.207㎡에 반도체, LCD, 장비 및 부품 정밀가공 통합공장을 올 연말 착공, 내년 10월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80여억원이 투자되며, 5년간 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안성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으며,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및 이에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원스㈜는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최첨단 산업센터로 지역사회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이원스㈜가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주민 실익 제고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원스㈜는 화성시 반월동에 본사를 둔 반도체·LCD·장비 및 부품 정밀가공회사로서 국내 대기업 1차 거래처 및 해외 메이저 장비업체 외에 다수 거래처와 장기계약 협약이 구축돼 있으며, 내년까지 연면적 5천456㎡ 규모의 최신식 스마트형 공장 시설을 준공해 명실공히 글로벌 강소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하게 된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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