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국토교통부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주관한 ‘2013 도시대상’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7회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2013 도시대상 종합평가 주민참여 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9개 지자체가 참여해 정주문화, 경제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과천시는 평가에서 시민이 직접 1일 시장이 돼 시정에 참여하는 ‘1일 명예시장제’와 동방문 주민간담회 야간 실시, 주민참여예산제 및 시민예비준공검사제 운영 등 시민 중심의 원활한 소통행정으로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편리하고 안전한 선진교통문화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풍요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 자족도시를 조성한 점도 주목을 끌었다.
여인국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시환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주력해 모든 시민들에게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