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립도서관에서 의미있는 재능기부 강연회가 개최된다.
시는 연구자, 의사, 엔지니어 등 현직 과학자·공학자가 지방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찾아가 강연 기부를 하는 행사 ‘10월의 하늘’이 오는 26일 오후 2시 동두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처음 개최된 이후 4회 연속 열리며 규모와 내용이 한층 다채로워진 이번 행사에는 김형진 대원국제중 과학교사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박승순 아트 콜렉티브 아이디언의 ‘음악가가 바라본 우주, 코스모스’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의 하늘은 강연과 사전준비, 당일 현장진행 등 모든 과정이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수강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며, 접수는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http://city.ddclib.net)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