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교외선 전철복선화 등 시의회, 현안 대책수립 촉구

2013.10.15 22:07:33 8면

고양시의회는 지난 14일 제1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를 열고 교외선 전철복선화, 각급 학교의 농축수산물 방사능 오염 안전장치 마련 등 시 현안사항 등에 대한 각종 대책수립 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장제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 방향 교외선 전철복선화의 적극적 추진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현재 교외선 일산선은 전철복선화가 됐지만 능곡·대곡·원릉·벽제·송추 등을 거쳐 의정부로 가는 교외선은 폐선이 돼 원당에서 주교동과 성사동을 가로지르는 도시의 흉물이 됨으로써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뉴타운 지역인 원당권을 가로막고 있어 이 교외선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활용하든지 아니면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윤승 의원은 적은 양의 방사능만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와 청소년 학교급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방사능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전체 155개 학교 중 15개교만을 대상으로 했을 뿐이며 그나마 어린이, 유치원은 자료가 없다”면서 “고양시, 고양교육청, 친환경급식센터, 각급 학교에서 농축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이중 삼중의 안정장치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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