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지사배 대상경주…‘승리의 함성’ 3연패 관심

2013.10.17 21:57:01 19면

암말만 참가…‘조이럭키’ 도 유력
국내산 1군 강자 ‘초원여제’ 주목

제7회 경기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오는 2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라운드(국1·2천m·암말한정)로 열린다.

‘승리의함성’이 경기도지사배 3년 연속 우승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경쟁상대는 유일한 3세마이자 스포츠서울배 우승마인 ‘조이럭키’와 국내산 1군 암말 강자로 평가받고 있는 ‘초원여제’가 거론되고 있다.

타고난 능력마로 경주 막판까지 지치지 않는 지구력이 강점인 ‘승리의함성’(5세)은 최근 1년 동안 우승이 없다는 약점으로 가졌으나 500㎏을 넘나드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로 장거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26전 6승, 2위 2회. 승률 23.1%, 복승률 30.8%.

이번 대회 유일한 3세 이자 점핑 출전한 2군 소속의 암말 기대주인 ‘조이럭키’는 막강한 순발력을 기본으로 상대들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작전 구사가 가능하다.

2000m 경주는 첫 출전이지만 1800m 우승 경험이 있어 장거리에서 충분히 통할 마필이라는 평가다. 통산전적 7전 5승. 승률 71.4%, 복승률 71.4%.

국내산 1군 암말 강자로 평가받는 ‘초원여제’(4세)는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으나 직전 경주에서 잃어버렸던 경기감각을 회복하면서 3위를 기록, 재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4세에 접어들면서 더욱 발걸음에 힘이 차 단거리와 장거리를 모두 소화해 앞으로 더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통산전적 23전 5승, 2위 5회. 승률 21.7%, 복승률 43.5%.

올해 YTN배를 차지한 ‘최초로’(5세)는 다소 작은 체형이지만 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다하는 추입형 마필이다.

초반 스피드와 직선 근성을 겸비해 초반 전개만 잘 풀어낸다면 직선주로에서 역전우승이 가능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21전 5승, 2위 2회. 승률 23.8%, 복승률 33.3%.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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