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광 상중~한운 간 임도 새 단장

2013.10.17 21:56:57 9면

도로·절개지 등 정비

안성시는 산림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금광 상중~한운 간 임도에 대한 새단장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국비 4억7천만원을 확보해 도로, 구거, 절개지 낙석방지책, 구간별 테마 쉼터, 이정표 등을 일제 정비,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완공했다.

금광 상중~한운 간 임도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안성방향 38번 국도로 15분을 경유해 진천방향 325번 지방도를 타고 진천·백곡 방향 약 10㎞ 지점 금광면 상중리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상중~한운 간 임도에서 안성방향을 내려다보면, 안성시내, 마둔저수지, 법천사 등이 한 눈에 들어와 그 경치가 매우 빼어나며, 서편에 서운산 등산로와 연결돼 평택·오산·천안·진천 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위치가 7~8부 능선을 타고 형성돼 하늘에 닿은 듯 아름답고 굽이굽이 자연미가 뛰어나 그 풍경이 전국 그 어느 명산에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자태를 지녀 인근 주민들의 트래킹 코스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한 옆 인근지에는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어, 오는 2016년이 되면 서운산 정상에서 휴양림과 상중임도를 연결하는 테마코스가 완공돼 명실공히 수도권 남부 최고의 힐링의 명승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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