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행복의 장, 나눔의 장, 성숙한 도시구현의 장’이라는 주제로 동두천시 원도심(KT사거리~서울병원사거리)에서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자원봉사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축제는 어려운 이웃과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웃는 동두천’을 만드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진 이번 축제는 인기 개그맨 이상훈씨의 사회로 체험마당, 홍보마당, 게임마당, 먹거리마당, 청소년 녹색가게, 문화마당, 볼런티어 가요제 등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단체의 다채로운 입장식 퍼레이드와 재미를 더한 볼런티어 가요제는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6·25 추억의 주먹밥, 달고나, 빈대떡, 전통죽, 전통음료 등이 준비된 먹거리 마당은 가족단위 참여자에게 인기가 많아 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소년 녹색가게에서는 중고벼룩시장이 열렸으며 재활용체험 이벤트(한지공예·천연염색)로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무대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으로 신나는 볼거리도 함께 제공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180여 자원봉사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70개 이상의 체험마당을 통해 자원봉사단체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원봉사로 하나된 행복한 지역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오세창 시장은 “그동안 보여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아름다운 실천의지를 널리 알려 사회 곳곳에 그리고 시민 모두가 봉사의 참뜻을 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축제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