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바쁘다 바빠’ 기간산업현장 탐방 이어가

2013.10.23 22:23:39 11면

에이티아이㈜ 애로사항 청취

 

송영길 인천시장이 전국체전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인천경제의 기간산업현장에 대한 애로사항을 챙기기 위해 산업현장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송 시장은 올해 제21차 산업현장탐방으로 연수구 송도동 국내 반도체 광학검사장비 분야 선도기업인 에이티아이㈜를 방문,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이티아이㈜는 1996년 창업, 현재까지 ‘Try, Think & Fight’라는 경영철학 아래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1998년 국내 최초의 광학검사장비인 ‘반도체 리드프레임 검사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해 삼성테크윈(당시 삼성항공)에 납품을 시작했다.

또 ‘반도체 기판 자동검사장비’ 역시 국산화해 2000년 일본에 수출했으며, 당시 한국의 첨단 광학기기를 일본 기업에서 수입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동종업계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2010년 SK Hynix에 납품해 호평을 받았고, ‘IR 52 장영실상’(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및 인천시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에이티아이㈜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및 반도체 기판(PCB) 검사장비 생산업체로서 반도체 기판(PCB) 검사장비는 국내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선진 기술을 익히기 위해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R&D 중심의 현지법인(NISI)을 설립했으며 올해 상해에 연락사무소를 설립, 중국 현지화 마케팅을 적극 진행 중이다.

송 시장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과감한 R&D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뛰어난 기술력으로 광학검사장비 분야의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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