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급정년 제도 보완 이성한 청장 TF 꾸리기로

2013.10.28 22:12:31 22면

이성한 경찰청장은 28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계급정년 등 인사제도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경찰의 경우 일반공무원과 달리 계급정년이 있어 특히 부담이 많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경찰대 출신들은 젊은 나이에 간부가 되다 보니 더 큰 부담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조직 차원에서는 숙련되고 나름대로 사명감을 갖고 일하던 직원들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계급정년 문제를 포함해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계급정년을 늘리면 하위직 승진이 적체되는 등 역효과가 있어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당장 시행하기는 어렵고 적절한 시기에 입직경로별로 구성원들을 모두 동참시키는 TF 등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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