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00여명의 장병들은 중심상가지역에 버스로 이동, 식사를 했다.
중심상가 내 식당들도 감사의 뜻으로 음식 값의 10%를 할인해줬다.
기무사 관계자는 “불황에 가뜩이나 영업이 되지 않는 식당들이 정부기관들의 이전으로 폐업이 속출한다는 얘기를 듣고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외식의 날을 정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 박수철 지부장은 “기무사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해줘 정말 고맙다”며 “식당 업주들도 모처럼 환한 웃음을 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