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직비리 예방’ 앞장선다

2013.11.04 22:54:44 9면

공직자 ‘자율적 내부통제’ 본격 추진

화성시가 공직비리 상시 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도입해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화성시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화성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안)’을 제정 중에 있다.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는 정용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청백-e, 자기진단, 공직윤리관리 등 3개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14), 지방재정(25), 세외수입(17), 인·허가(9), 지방인사(10) 등 총 75종의 비리예방 프로그램을 구축해 실무자가 처리하는 사무에 대해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Self - Check) 제도는 청백-e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예방하지 못하는 주요 인허가 업무에 대해 부서별 자기진단카드를 작성하고, 업무처리과정의 합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무자, 부서책임자 등이 단계적으로 자기진단을 실시해 행정착오 및 비리를 예방하는 업무처리 시스템이다.

공직윤리관리시스템은 공직비리, 공직가치, 공직윤리, 민원처리 등 공직윤리 실적을 개인별 부서별로 관리하고, 청렴마인드 제고 및 잠재적 비리를 예방하는 것으로 개인별, 부서별 윤리 실적 등을 평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최응혁 시 감사담당관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통해 공무원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오류, 부정부패,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향상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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