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자살기도 차량 화재

2013.11.10 22:15:33 23면

10일 0시 50분쯤 화성시 한 아파트주차장에서 차량 1대에 불이 났다.

목격자는 “불이 난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운 채 자살기도를 하는 사람이 있어 밖으로 먼저 끌어내 살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주 서모(25)씨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인 뒤 자살을 기도했다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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