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운동 실천을 총괄하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인천시 협의회’(공동대표 송영길 인천시장,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가 출범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찰·소방, 군·구 안전책임관, 안전관련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 ‘시민안전정책 추진 기본계획’ 보고에 이어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시민안전정책 추진 기본계획은 4대악 근절 등 안전사회 구현과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관한 선제적·예방적·근원적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어린이·노인 교통안전 6개 분야는 구체적인 발생률 등 감축목표제를 실시해 주기적으로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또 각종 시기별·계절별 안전관리 8개 분야 25개 과제도 감축목표를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 추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실천을 총괄하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인천시 협의회’는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나선다.
이에 사회, 생활, 교통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잘 지켜지지 않는 안전수칙이나 잘못된 관행 등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의 안전환경과 여건을 감안,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쳐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인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작은 제도개선을 통해 안전관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관리 특화시책을 적극 발굴, 도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