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서형원 의원(45·녹색당·사진)이 과천 관내 시장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 중 처음으로 내년 6·4 지방선거에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13일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한 출마 변에서 “땀, 열정, 정직으로 시민 자치의 도시, 소외와 차별이 없는 도시, 창의와 즐거움으로 활기찬 도시, 더 큰 책임을 지는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의원은 또 “그간 8년간 의정생활을 하면서 시민들의 동의를 충분히 받지 못한 개발 사업들이 행정주도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시민목소리가 무시되고 예산이 낭비돼 재정위기를 맞고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운다는 결심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