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署 간부 주례로 북한이탈주민 결혼

2013.11.17 21:39:21 10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북한에 가족들을 두고 단신으로 탈북해 홀로 생활 중인 탈북여성 김은경(가명, 33)씨의 결혼식에 경찰서 간부가 주례를 서고 직원들이 하객으로 참석하며 뜻깊은 축하의 시간을 함께 했다.

17일 결혼식에는 대한민국에 일가친척이 하나도 없는 탈북여성 김은경씨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신변보호를 담당하는 남동경찰서 김기욱 보안1계장이 주례를 맡았다.

또 직원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남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탈북 가정에 힘을 불어 넣어주기도 했다.

또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로 보안협력위원회는 화환과 축의금을 함께 전달했다.

정승용 남동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탈북가정에 축하와 함께 어렵게 남한사회에 정착해 생활 중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신변보호와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원과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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