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도예명장들, 소외계층 향해 ‘따뜻한 손길’

2013.11.19 21:48:31 14면

오곡나루축제 수익금 전액 기탁

 

여주시 도예명장들(2호 명장 청룡도예 김영길, 3호명장 전원도예 박광천, 4호명장 석담도예 최병덕, 5호명장 용우도예 이형우, 참여작가 엘림도예 이제율)은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여주시 도예명장들은 ‘제15회 여주오곡나루축제’(11.8~11.11) 기간 중 ‘2013년 여주시 도예명장 전통가마 작품 자선전’ 행사를 통해 전통가마에서 구워 만든 도자기 판매수익금 전액을 여주시에 전달했다.

도예명장들이 기탁한 성금은 여주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저소득가정 집수리 사업, 위기가정 의료비 및 생계비 등에 지원할 예정으로, 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정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춘석 여주시장은 “이 성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원섭 기자 wonsub1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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