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자<사진> 시인의 시집 ‘탐하다’가 최근 2013우수교양도서에서 최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우수교양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양서 출판의 진작을 위해 매년 문학, 예술, 철학 등 11개 분야의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우수교양도서에는 ‘희망이 된 인문학’,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등 420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도서로 선정된 ‘탐하다’는 문체부에서 750만원 정도의 도서를 구입해 전국 병영도서관 2천500여곳에 배포된다.
한편, 정수자 시조시인은 1984년 세종숭모제전 전국시조백일장 장원으로 등단해 활동 중에 있으며 시집으로는 ‘허공우물’, ‘저물녘 길을 떠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