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 만들었다

2013.11.24 21:34:09 10면

인천교통공사, 조기정착 위해 ‘엠블럼’ 부착

인천교통공사는 초기 임산부에 대한 생활 속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도시철도를 운행하는 전동차 내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임산부 배려석은 기존 노약자석과 별개로 전동차 가운데 일반석 양 끝에 차량 1대당 2석, 총 544개소에 설치됐으며 전동차 출입문 옆 양 끝에는 일반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부착했다.

공사는 이달부터 일반고객들이 임산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임산부 배려 엠블럼이 부착된 가방고리를 29개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열차 내 안내방송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로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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