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점검·교육

2013.11.24 21:34:09 10면

인천해경, 환자발생시 ‘신속 이송’위해 만전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점검 및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은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장시간 응급처치 없이 이송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경비함정 및 종합병원 응급실과 원격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인천해경은 17척의 경비함정에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설치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에 연결, 전문 의료진의 화상진료를 통해 초기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도서지역 주민의 이동수단 제한 및 해상 조업 중 선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3천t급 대형함정에서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점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응급의료시스템 기술교육팀(유신 C&C) 강사가 참석해 직원들에게 각종 응급상황에 적합한 시스템 사용법과 응급구급품 사용법 등을 1대1로 지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단순 이송이 아닌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촌각을 다투는 위급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겠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바다 위의 응급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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