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대원 현장활동 안전사고 급감

2013.11.26 22:10:11 10면

소방본부, 예방활동 결실

인천지역 소방대원의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대원 현장활동 안전사고는 20건이었으나 올해는 11월 현재 4건이 발생, 80%(16건)가 줄었다.

이는 소방안전본부가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내년에는 소방대원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시책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119대원들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정신보건관리 중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가 2천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수건강검진 결과 심리적 불안감이 있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 11%(250명), 우울증은 8%(194명), 수면장애는 34%(768명)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그동안 실시한 특수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진단을 분리해 독자적으로 실시하고, 예산 1억원을 투자해 심리치료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내 의료기관 등과 ‘인천소방 전문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전국 최초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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