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삼관대회 우승마 미리 점친다

2013.11.28 21:43:39 19면

제6회 브리더스컵 오픈경주 열려
과천시장배 출전마 등 참가 ‘관심’

내년 삼관대회의 판도를 미리 점치는 제6회 브리더스컵(국1·2세 한정·1천400m·별정Ⅲ) 오픈경주가 오는 12월 1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엔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예선전 성격으로 치러진 과천시장배와 경남신문배 출전경주마들이 중심을 이룬다.

서울은 ‘라온모리스’, ‘포에버대물’, ‘아르누보’을 부산은 ‘중앙공주’, ‘퀸즈블레이드’, ‘영광의챔피언’을 출전시켜 우승을 노린다.

경남신문배에서 우승한 ‘중앙공주’는 특급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보는 선입형이다.

암말임에도 불구하고 뚝심이 좋아 몸싸움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천400m 이하 단거리 경주에 2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산전적 4전 2승, 2위 2회. 승률 50%, 복승률 100%.

‘퀸즈블레이드’(암말)는 지난해 경매에서 몸값 2억 원을 기록한 초고가 경주마로 데뷔당시부터 마필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추입력이 일품으로 데뷔 후 단거리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전적 4전 2승, 2위 2회. 승률 50%, 복승률 100%.

명문마방 박대흥 감독이 내년 삼관경주를 대비해 준비한 ‘아르누보’(암말)는 지난 10월 데뷔전을 포함,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내년 삼관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행습성이 선행, 선입 위주로 최근 오픈경주에서 연패한 서울경마공원의 자존심을 지켜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산전적 2전 2승. 승률 100%, 복승률 100%.

경주초반 경주를 빠르게 이끄는 ‘영광의챔피언’(수말)은 데뷔 이후 2연승 가도를 달리다 직전 경남신문배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선행마들과의 자리다툼이 심할 경우 힘든 경주가 예상되나 꾸준한 훈련으로 컨디션도 좋아 기대를 걸고 있다. 통산전적 3전 2승. 승률 66.7%, 복승률 66.7%.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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