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최동해(53) 대구경찰청장이 승진 내정됐다. ▶프로필 14면
정부는 또 경찰대학장과 부산청장에는 안재경(55) 경찰청 차장과 이금형 경찰대학장을 각각 발령하고, 서울청장과 경찰청 차장에는 강신명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과 이인선 인천지방청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정부는 “이번 정례인사는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4대악 근절’, ‘연말연시 민생치안 집중’ 등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단행했다”며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점을 두면서도 출신 지역 등을 고려해 인사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대기 발령 상태인 이철규 전 경기청장은 치안정감 승진·전보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