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이 5일 열린 과천시의회 제194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4년간 추진한 각종 사업의 매듭을 잘 짓겠다”고 밝혔다.
여 시장은 이날 “시민 삶의 질과 행복을 더욱 키우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청소년수련관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도 역시 내수부진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운 재정여건이 예상되지만 구석구석을 세심히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추사박물관은 앞으로 단순관람만이 아닌 체류형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하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천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식기반 산업중심의 경제 자족도시가 되도록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