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출전마 우승향방 촉각

2013.12.05 21:42:27 18면

서울경마공원 인기투표, 지금이순간·스마트문학順

올해 그랑프리(GI) 대상경주에 출전할 경주마들의 면면이 드러나 우승향방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마팬들이 인기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한 경주마들은 서울경마공원의 경우 ‘지금이순간’이 1위에 올랐고 2위는 ‘스마트문학’(368표)이, 3위는 ‘터프윈’이 이름을 올렸고 ‘마리대물’과 ‘인디언블루’가 그 뒤를 따랐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벌마의꿈’, ‘인디밴드’, ‘경부대로’, ‘감동의바다’ 순으로 뽑혔다.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릴 그랑프리 대회 출전 쿼터는 서울 9두, 부경 7두로, 확정된 인기투표 순서대로 출전한다.

양대 경마공원과 전문가들은 올 시즌 마지막 남은 오픈경주의 트로피의 향방으로 모아져 금년 12번 오픈경주에서 부경이 9승 3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도 우승 투지를 다지고 있다.

경주 전문가들은 “그랑프리처럼 큰 경주는 객관적으로 드러난 전력 외 변수가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우승마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한 뒤 “이번 그랑프리 대상경주는 특히 각 경마공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주마들끼리의 대결이기 때문에 예측이 더욱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오픈경주로 치러진 그랑프리의 역대전적은 매년 우승을 번갈아 차지해 2:2의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13 그랑프리(GI)의 트로피의 주인공은 오는 15일 서울경마공원 8경주에서 가려진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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