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창업경진대회 출신 창업자, MBC ‘창업서바이벌 왕중왕전’ 1·2등 차지

2013.12.17 21:55:39 11면

인천JST창업경진대회 출신 창업자가 MBC 골든게이트 ‘창업서바이벌 왕중왕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독차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제물포스마트타운(JST)사업이란 인천시가 창의·도전·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성공적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맞춤형 시스템이다.

또 골든게이트 ‘창업서바이벌 왕중왕전’은 청년위원회 등의 지원으로 MBC가 전국의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최종 본선을 치룬 대회에서는 JST창업경진대회 출신 현돈(4회·여명테크) 창업자가 1등(상금 5천만원), 김종태(2회·위드파파)창업자가 2등(상금 2천만원)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등을 수상한 여명테크 현돈 대표는 ‘무수조 조절수 양변기’를 사업화하고 있다.

‘무수조 조절수 양변기’는 기존 양변기가 12ℓ의 물이 필요한 데 비해 4.5ℓ 이하의 물만 사용함으로써 기존 제품대비 62%의 성능이 개선된 절수 성능을 가지고 있다.

2등을 수상한 위드파파 김종태 대표의 ‘입식 기저귀 교환대’는 아기가 편안히 서있는 상태에서 기저귀를 쉽게 교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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