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푼한푼 모은 돼지저금통 2년 연속 기탁한 초등학생

2013.12.18 21:58:58 14면

 

동두천시 소재 사동초등학교 김해인(6년·여·사진 왼쪽)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돼지저금통을 생연2동 주민센터에 가져와 화제가 되고 있다.

생연2동에 거주하는 김해인 학생은 최근 할머니와 함께 생연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난 1년간 모은 47만5천원을 기탁했다.

김해인 학생은 지난해에도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용돈을 모아 30만원을 생연2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생연2동 주민센터는 김해인 학생의 기탁금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접수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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