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일 열린 (재)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센터 주최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및 개발 워크숍’에 소개돼 시의 위상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과천만 초청받은 이날 워크숍엔 전국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민간기관과 환경교사 그룹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과천시는 기후변화대응센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찾아가는 기후학교’와 ‘환경인형극’ 등 다양한 콘텐츠 및 교구 개발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시에서 양성한 18명의 강사진과 함께 토요기후교실, 그린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최근 그린스타트 기후변화교육 콘텐츠공모전에서 자체 개발해 사용중인 ‘재활용 도개걸윷모’를 처음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런 결과는 쾌적하고 편안한 저탄소 녹색도시 과천을 건설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실천과제를 수립해 민관이 하나가 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