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정폭력 피해 여성·아동 보듬다

2013.12.23 21:42:34 2면

道,해바라기 여성센터 개소
365일 24시간 원스톱 지원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와 법률, 전문적 심리치료 등을 총괄 지원하는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가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

도는 23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문수 도지사,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 유희석 아주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현재 서울, 부산, 울산, 강원영동, 강원, 전남, 경북 등 전국 7곳에서 운영 중이다.

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지원을 365일 24시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각종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적 심리치료 등을 담당한다.

310.19㎡(95평) 규모에 상담실을 비롯해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진료실(산부인과 진료 장비 구비), 심리평가실, 심리치료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는 여성 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심리전문가 등 23명이 상주한다. 센터는 비슷한 기능을 담당하는 경기원스톱지원센터의 장점인 피해자 긴급지원과 수사기능에다 전문적인 치료기능을 접목해 운영한다.

운영은 위탁 운영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이 공동으로 맡는다.

도 관계자는 “경기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개소를 통해 폭력 피해자가 긴급지원에서부터 전문 심리치료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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