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우즈벡서 현대판 실크로드 건설

2013.12.26 18:16:53 10면

1860억 고속道 공사 수주

포스코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산하 로드펀드(Road Fund)가 발주한 CAREC A380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CAREC A380 고속도로는 2007년부터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10개국이 추진 중에 있는 현대판 실크로드 재건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CAREC 고속도로 전체구간 중 키실락(Kishlak)지역부터 가질(Gazil)지역까지 약 85㎞ 구간을 2년 동안 왕복 4차선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수주금액은 미화 1억7천500만 달러(한화 약 1천860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유럽, 터키, 중국 등 13개 건설사들과 열띤 경합을 펼친 끝에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것으로, 중앙아시아지역에서의 포스코건설의 입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우즈베키스탄 동서지역 간 물류량 확대 및 원활한 지역간 이동으로 우즈베키스탄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 최용석 상무는 “이번 수주는 우즈벡에서의 도로공사 수행경험을 통한 현지화 전략과 더불어 40도의 일교차를 넘나드는 열악한 기후 속에서도 공기준수 및 우수한 시공품질을 확보해 우즈벡 정부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0년 5월에 이 고속도로의 메샤클(Meshakul)에서 투르쿨(Turtkul)까지 연장길이 91㎞ 구간을 수주해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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