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마 10대뉴스…환희·아쉬움 선사

2013.12.29 21:15:24 19면

한국마사회, 차밍걸 은퇴 등 선정

 


한국마사회가 올 한해 국민들과 경마팬들의 관심을 끈 10대뉴스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 사람과 말, 자동차의 이색 경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인간승리를 연출했고 101전 101연패란 한국경마 최다 연패를 기록을 새우고 은퇴한 ‘아름다운 꼴찌마’ ‘차밍걸’도 10대 뉴스 대열에 끼었다.

서울 신설동 경마장에서 ‘아침해’란 이름으로 경주마로 활동하다 1952년 입대해 전쟁터에서 수백차례 무기와 탄약을 운반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운 ‘레클리스’의 美 버지니아주 국립 해병대 박물관 야외 공원 동상 헌정식도 화제를 모았다.

사상 첫 경마 한일전 역시 경마팬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10월 국내 최초 말 갈라쇼엔 700명 관객이 운집해 승마의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작은 거인 서승운 선수는 2년 1개월 만에 최단기간 100승을 달성한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슈퍼땅콩’ 김혜선도 여성선수 최초로 통산 10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올해 마지막 남은 달력에 마사회는 싱가포르에 국내 경마실황을 송출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서울경마공원 최강 국산마 ‘지금이순간’이 은퇴한 것도 2013년이었다.

‘지금이순간’, ‘조이럭키’, ‘인디안블루’, ‘구만석’ 등의 경주마가 1억2천만 원의 기부한 사실도 10대 뉴스에 합류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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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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